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생활습관이 잘못되었거나
유전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은 곳이 있다면
언제든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40대 초반인 친구 한 명이
벌써 통풍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통풍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엄청 고통스럽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통풍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통풍은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인데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류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인 요산이 혈액 내에 남아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요산이 과잉 생산되거나 배설이 감소가 원인입니다.
체중증가 또한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통풍에 대한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통풍은 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통풍은 보통 4단계를 거치면서 그 증상이 나타납니다.
1단계 : 무증상 고요산혈증
2단계 : 급성 통풍성 관절염
3단계 : 간헐기 통풍
4단계 : 만성 결절성 통풍
통풍은 요로결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기도 하며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음주와 과식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계란, 치즈, 빵, 야채류, 과일류 등의
저퓨린 식품을 먹는 것이 좋고
고기류, 가금류, 콩류, 야채류(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간, 지라, 뇌 등의 내장 부위나
생선류(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에 좋은 음식 >
1. 무지방 우유
2. 비타민C
3. 체리
4. 수분(간, 곱창, 쇠고기 등심, 새우, 게 , 된장 등)
5. 수박
6. 참외
7. 비트
< 통풍에 안 좋은 음식 >
1. 술
2. 과당
3. 멸치
4. 육수를 사용한 요리
5. 육류, 냉장류, 새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