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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구소

고지혈증의 원인 및 좋은 음식

by ♬☺♥☘∂ 2020. 5. 20.

현대인이 가장 조심해야 할 성인병이 있는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저 또한 작년부터 고지혈증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식습관과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운동을 해야지 꼭 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잘 되지 않아서

여전히 고지혈증 약에만 의존하는 상태이죠.

 

그래서 오늘은 고지혈증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고지혈증은 피속에 기름기가 많아 동맥경화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상태를 뜻하며,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고혈압 및 흡연과 함께

동맥경화의 3대 위험 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지방질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그것입니다.

엄밀하게는 고지혈증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만이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

 

고지혈증 원인은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해서인데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1차성이란 지질의 상승을

직접적으로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을 뜻합니다.

1차성 고지혈증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연령 상승,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과도한 음주,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있습니다.

2차성 원인이란 여러 질환이나

약물복용 등에 의해 간접적으로 해당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말하는데,

이에는 간경병증, 당뇨병, 신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특성을 지닌 질환이지만

만일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그와 연관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증상들로는 췌장염, 복통,

아킬레스건의 황색종, 황색판종 등이 있고요.

이 질환에 의해 죽상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지질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는데

혈중 지질 검사에서 많이 쓰이는 검사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측정입니다.

사실 혈중 지질이 모두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위험 인자이나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이로운 인자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성지방을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인정하느냐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위험 인자로 보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경화성 질환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을 보면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높은 혼합형 고지혈증의 경우나

동맥경화의 다른 위험 요소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에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며 치료의 대상으로 간주됩니다.

권장되는 혈중 지질의 적정 수준은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중성지방 170mg/dl,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만약 콜레스테롤치가 250mg/dl 이상이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고지혈증의 치료 목표를

혈청 콜레스트롤치와 중성지방치를 공히 200mg/dl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동맥경화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입니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후천적 요인으로는

식이(총 칼로리량), 운동 상태, 질병 상태(당뇨병, 갑상선, 신장 질환 등)

또는 복용하는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 등에 의한 것이 있는데,

이로 인해 혈중 지질 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선천적으로 지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오는 수가 있는데(가족성 고지혈증),

이 때는 가족 중 여러 사람에게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성별, 연령, 체중 등이 있으며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및 비만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대개 혈중 콜레스테롤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조금씩 증가하며

남자는 50~60세, 여자는 60~70세 사이에 최고치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성 질환은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높으나,

폐경기 이후에는 여자에게도 많아집니다.

폐경기 후 여성이 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15% 정도 낮아지고 

HDL 콜레스테롤은 같은 정도로 높아짐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 되었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면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물성 지방을 먹는 것이 좋으나

식물성 기름이라도 팜유나 코코넛 기름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피해야 좋습니다.

그외 등푸른 생선류(고등어, 정어리 등), 곡류,

두류(대두, 완두 등), 야채,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할만 하며

비만증이 있는 사람은 총 칼로리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HDL 콜레스트롤을 증가시키고

체중 조절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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