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이 부르는 질병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낮에는 졸음이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주말에는 잠을 많이 잔다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면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혈압, 당뇨병, 치매, 비만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장기는 잘 때 피로를 회복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제대로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잠을 얼마나 자야 할까요?
성인 기준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입니다. 사람에 따라 적당한 수면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고 낮에 졸지 않으며 생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알맞은 수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만큼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잘못된 수면 습관을 바로 잡고, 수면 장애가 있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서 숙면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수면 부족이 초해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혈관계 질환
잠이 부족하면 교감신경이 민감해지며 혈관이 수축해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2. 당뇨병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혈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3. 비만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공복감과 식욕을 높이며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비만이 되기 쉬워집니다.
4. 치매
낮에 뇌가 활동하며 생긴 노폐물이 밤에 자는 동안 뇌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뇌에 축적되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평소에 수면이 부족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잠을 잘 자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료는 자제한다든지 타트체리같은 잠을 잘 오게 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