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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연구소

대표적인 일제 잔재 문화

by ♬☺♥☘∂ 2020. 7. 13.

일본이 대한민국을 식민통치하던 시절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오래전 역사이고 또 다르게 보면 겨우 100년도 안된 근현대사의 한 장면입니다. 

 

총칼로 지배를 하려 했던 일본이 문화통치를 함으로써 한국의 정신을 말살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여전히 친일이라고 하는 단어를 쓰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일본의 잔재문화를 우리의 문화인 것처럼 누리고 있습니다.

 

 

일제 잔재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들만 몇 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이팅

 

파이팅이라는 말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에 참가하던 일본군이 의지를 다지며 외친 구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응원이나 격려의 뜻으로 널리 쓰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런 뜻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혈액형 테스트

 

과거 일본은 진화한 민족일수록 A형이 많다는 독일의 혈액형 이론을 적극 연구했습니다. 조선인이 인종적으로 열등하다며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이었죠.

 

현재도 혈액형으로 성격을 구분 짓는 건 대한민국과 일본 뿐입니다.

 

 

3. 장례 풍습

 

삼베 수의, 상주의 팔 완장, 검은 리본, 국화 등 우리 장례문화의 많은 부분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습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가 발표한 의례 준칙에 따라 바뀐 것이지요.

 

따라서 100년 전의 장례풍습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4. 수학 여행

 

일본은 1910년부터 조선과 만주를 오가는 13박 14일의 수학여행을 만들었습니다. 주 목적은 학생들의 집체교육이었습니다. 또 조선의 학생들을 일본에 보내 모국을 자학하고 열도를 숭상하게 만들 목적이었지요.

 

5. 학예회, 운동회

 

메이지 시기 일본은 주민을 학교로 모아 국가의 존재감을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학예회나 운동회는 이를 위한 수단 중 하나이지요. 이는 민중의 사고를 마을 중심에서 국가 중심으로 옮기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6. 지명

 

서울 지명의 3분의 1은 아직도 일본식 지명을 따릅니다. 인사동, 옥인동, 관수동 등은 일제가 '창지개명'했던 지명입니다. 인천의 송도 역시 일본의 3대 명승지인 마쓰시마의 일본식 한자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인감증명

 

1914년 일본이 우리 토지를 불법적으로 강탈하고 조선인들의 경제활동을 통제하기 위해 강제 도입한 제도가 인감증명제도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감증명을 사용하는 국가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 3개국 뿐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8. 흑부리 영감

 

본래 한국 도깨비는 불이나 송곳니가 없습니다. 메밀묵과 씨름을 좋아하고 인간과 친숙합니다.

 

흑부리 영감 속 도깨비는 강점기 시절 일본이 우리 문화를 말살하고자 자국의 요괴 이미지를 가져와 교과서에 실은 것입니다.

 

일제 잔재 문화는 사실 우리 언어에 가장 많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묵찌빠

2. 땡깡

3. 애매

4. 찐따

5. 앗싸리

6. 뿜빠이

7. 노래방 18번곡

8. 기스

9. 찌라시

10.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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