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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구소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을 조심하세요

by ♬☺♥☘∂ 2020. 6. 23.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폭염특보, 언제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포 한방입니다. 한국에서는 많이 발생하지 않지만 더위로 인하여 유럽에서는 사망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래도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입니다.

 

 

한국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보통 논이나 밭, 작업장 등의 실외입니다. 폭염 시 햇볕이나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며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층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 고령일수록 온도에 대한 신체적응능력이 낮고,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저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이, 학생들도 폭염 시에는 운동장, 공원 등 야외활동은 피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는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열이 많고 체온조절기능이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뉴스에 보면 자동차에 잠시 아이를 홀로 두고 내렸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한 낮의 자동차 안 온도는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혹시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를 하여야 하는데 의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다르게 대처하여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한다. 

→ 수분섭취 →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

 

의식이 없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 →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한다.

 

의식이 없을 때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폭염에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샤워 자주 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12시~오후 5시)에는 휴식 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폭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정리해 보자면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엔 휴식하기 입니다.

 

만약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일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되도록이면 오후 시간대의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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