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연구소

보이차 총정리 - 효능 및 부작용

by ♬☺♥☘∂ 2020. 6. 5.

커피만 좋아하던 한국 사람이

보이차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건

'효리네민박'이라는 예능의 힘이 큰 것 같아요.

 

커피만 좋아할 것 같았던 이효리가

민박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침부터 보이차를 마시는 장면을 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이차와 차 세트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걸 알고

TV 에 나오는 유명인의 영향력이 대단하구나

생각했었어요.

 

보이차의 맛을 알게되면

커피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들까지도

커피와 보이차를 함께 마시게 돼요.

어느 한 쪽을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아무튼 중국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기름기 있는 음식 먹고도

살 찐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가

바로 보이차를 비롯한 차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우리에게

눈이 번쩍 뜨일만한 소식이었죠.

 

보이차가 인기를 끌고

보이차의 효능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제품들이 엄청 팔렸고

차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진 것도 

사실이에요.

 

살을 빼려고 마시는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마시는 보이차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고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해졌어요.

 

이제서야 말이죠.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어요.

 

보이차 넌 도대체 누구니?

 

보이차에 대한 개념은

특이하게도 중국 정부에서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쭝국 정부에 따르면

보이차는 '운남성에서 생산된

대엽종의 찻잎을 쇄청건조시킨 모차를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산차(散茶), 혹은 긴압차(緊壓茶)'로

정의하고 있어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보이차를

가장 먼저 만들어낸 사람들은

하니족을 비롯한 운남성 남부지역의

소수민족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 완성된 모양에 따라

 

  - 산차 : 찻잎을 뭉치지 않고,

            우리가 흔히 보는

            잎녹차의 찻잎 형태로 그냥 흩어놓은 차

 

  - 긴압차 :  찻잎을 공 모양이나 벽돌 모양,

                혹은 버섯 모양이나 둥글납작한

                빈대떡처럼 딱딱하게 뭉쳐 놓은 차

 

2. 제다 방법에 따라

 

  - 생차 :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으로 만든 차

 

  - 숙차 : 이미 발효된 찻잎으로 만든 차

 

생차로 만들어진 보이차는

한두 해 정도로는 그 참맛을 느낄 수가 없으며

장기간에 걸쳐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보이차다운 보이가 되지 않아요.

만들어진 직후의 보이 생차는

맛이 떫고 향이나 약효 역시

오래 묵은 보이차와는 차이가 많지요.

 

 

보이차 효능

 

1. 체중감량

  - 갈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칼로리 소모량을 높여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여

    신지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살찌는 것을 방해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변비개선

  -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장과 위를 보호해 준다고 하며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숙변을 배출하도록 돕는 효과도 있죠.

 

3. 노화방지

  -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 덕분에 몸 안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몸을 산화시켜서

     세포를 노화시키는 과정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해요.
  -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관상동맥질환 및 동맥경화 위험도를

    줄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4. 숙취해소

  - 알코올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방해하여

    숙취를 적게 만드는 효능이 있어요.

  - 또한 이요작용이 뛰어나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하죠.

 

5. 혈관건강
  -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시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발휘하게 돼요.

  - 몸이 찬 사람에게 좋으며

    손발 저림 및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효과가 있어요.

 

6. 항암 및 소염작용

  -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항암물질로도 

    알려져 있어요.

  - 보이차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해요.

 

보이차 부작용

 

보이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데
이 탄닌 성분은 우리 몸에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철분제, 기타 약물을 복용하시는 사람은

섭취하는 걸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평소에 위가 약하신 사람은

보이차를 섭취했을 때

설사 및 속쓰림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해요.

보이차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 보다

조금씩 매일 섭취하시는 게 좋다고 하니

아무리 좋은 효능을 가진 차라도

많은 양을 섭취하면 안되겠죠?

 

보이차 마시는 방법

 

보통 잎을 우려서 마시거나

정제형, 추출된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한데

개인적으로는 잎을 우려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러나 건강한 식이요법과

체질개선을 위한 목적이라면

추출된 농축 분말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해요.

 

간혹 생차보다는 

오랜 시간 발효한 숙차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숙차와 생차의 효능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는게 맞아요.

 

보이차를 우려 마실 때에는

하루 1L 미만으로 드시는게 좋고

가루로 섭취할 때에는

3큰술 이하가 적당하다고 해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많이 먹어서 좋은 건 

절대 없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