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쇼크 초기에 잘 대응해야 한다

운전 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서 사고가 날뻔하고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빠른 응급조치로 생명을 건졌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됩니다. 그럴때 '저혈당 쇼크'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정상 혈당과 고혈압, 저혈압은 어떤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 집니다. 

 

정상혈당은 공복혈당 100 mg/dL 미만이고 식후 2시간 후 140 mg/dL 미만이 정상 혈당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저혈당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혈당이 60mg/dl 이하로 떨어지면 비로소 저혈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혈당이 떨어지면 첫 신호로 식은땀이 나면서 의식이 저하됩니다. 말이 어눌해지고 시력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마비나 발작 등의 쇼크가 오게 되는 것이죠.

 

 

30mg/dl에 이르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에는 무조건 병원에서 포도당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러면 저혈당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혈당의 원인

 

1. 식사나 간식 등 음식물 미섭취

2. 빈 속에 음주를 했을 경우

3. 공복에 운동을 장시간 했을 경우

4. 당뇨약 과다 복용

5. 인슐린 주사 남용

 

 

평소 당뇨약을 복용 중이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환자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공복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급격하게 혈당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에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받고 있는 분들이 정해진 식사를 거르거나 공복이 유지된 상태에서 안하던 운동양을 늘릴경우, 급격하게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사람 중에는 혈당의 급격한 변화가 있으므로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이 오게 되면 공복감이 심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식은 땀이 나게 됩니다. 또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몸이 떨리는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몸을 만져보면 대체로 차갑다고 느낄 정도가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 자각 증상을 느낄 수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 놓였을 때에는 뉴스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게 됩니다.

 

특히 저혈당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노인'입니다. 치매가 있거나 몸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에는 의사표현을 하는 경우보다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에 대하여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혈당 대응 방법

 

저혈당 의심이 되는 경우가 발견된다면 첫 번째로 혈당을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혈당수치가 70mg/dl 이하라면 설탕물이나 주스를 마시게 합니다. 저혈당 초기로 의식이 있다면 사탕을 하나 먹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설탕물이 주스, 사탕 등을 먹게 한 후 15분 정도 뒤에 다시 혈당을 체크해 보고 계속 낮으면 소량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합니다. 그러나 저혈당이 왔다가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나 간식을 먹게 되면 고혈당이 되는데 이는 인슐린 치료의 연속성이 깨지는 원인이 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탕물이나 주스를 먹게 한 후에도 혈당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

 

1. 균형있는 식사, 운동, 약물치료

2. 정기적인 혈당 측정

3. 사탕같은 당질 식품과 당뇨 환자 인식표 휴대

4. 식전 과도한 운동 자제

 

당뇨 환자의 경우 낮보다 밤이 더 위험합니다. 자는 동안에는 증상을 살피기 힘든 부분이 있고 본인 스스로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는 항상 혈당 측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수치가 낮게 나오면 음식물을 조금 섭취하고 잠드는 것이 좋고 특히 야간에는 과동한 운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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