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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연구소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by ♬☺♥☘∂ 2020. 6. 22.

집에 들어온 물건이나 음식물을 버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집은 쓰레기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는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필요없는 물건은 버리거나 값싸게 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 가정에서 내놓는 쓰레기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돈을 내고 쓰레기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의 경우에는 공짜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의 경우에는 세금을 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어떤 날에는 어떤 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 할 수 있는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법

 

동물 뼈와 어패류, 알껍데기

 

치맥하고 남은 닭뼈 어떻게 버릴까요? 동물의 뼈, 생선 가시, 달걀 껍데기, 조개 껍데기 같은 딱딱한 것은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수분이 적고 단단하기 때문에 사료나 퇴비, 연료로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살코기가 많이 남아있다면 뼈와 분리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양념류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장류, 각종 요리에 빠지지 않는 양념장들은 염분이 많아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처리 시설이 달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문의하여 알맞은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씨앗과 견과류 껍질, 과일 껍질

 

호두, 밤 같은 견과류의 딱딱한 껍데기는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과일의 씨앗이나 껍질은 음식물 분쇄기가 감당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입니다. 수박처럼 부피가 큰 과일류 껍질도 잘게 부수지 않으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기 어렵습니다.

 

캔, 병, 유리 분리수거법

 

깨진 유리

 

깨진 접시나 그릇, 거울, 유리는 모두 재활용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큰 조각은 잘게 깬 다음 날카로운 부분에 다치지 않도록 신문지로 여러번 싸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국산 소주병이나 맥주병

 

주당들은 소주병과 맥주병을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 대형마트에 가져가면 약간의 돈으로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맥주는 교환이 불가능하며 라벨에 보증금이 쓰여있는 국내산 병에 한해서, 깨지지 않고 담배꽁초 등으로 더럽혀지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빈 병을 계속해서 거부하는 가게가 있다면 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로 신고하면 됩니다.

 

 

종이 분리수거법

 

촉촉한 종이

 

종이는 물이나 이물질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젖었다면 완전히 말린 후 버려야 합니다. 젖은 종이는 재활용되지 않으니 주의하고 비가 오지 않는 날 내놓아야 합니다.

 

배달 상자

 

치킨이나 피자를 배달 시켰을 때는 양념소스, 치즈 등이 묻기 마련인데 물로 씻어내도 말끔해지지 않은 종이의 경우 재활용이 안됩니다. 따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택배 상자

 

송장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반드시 제거 후에 종이 박스만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과일 박스처럼 두꺼운 상자들은 스테이플러 심이 붙어 있기도 한데 이것 역시 꼭 뽑아야 합니다.

 

우유 팩

 

우유 팩은 반드시 따로 버여야 재활용이 됩니다. 100% 수입 펄프로 만들어져 일반 종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유를 비우고 물로 한번 헹군 다음, 우유팩만 따로 모아 비닐봉지에 넣거나 다른 종이와 섞이지 않도록 묶어서 내보내야 합니다.

 

종이컵

 

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판기 종이컵을 포함해 물에 젖지 않는 종이컵들은 안쪽에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우유 팩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종이컵만 따로 모아 내보내야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페트, 비닐 수거법

 

페트병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 중 하나인데 귀찮다고 한번에 플라스틱으로 넣는건 정답이 아닙니다. 음료가 남았거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깨긋이 헹궈내야 합니다. 겉에 둘러져 있는 비닐 라벨은 반드시 잘라서 따로 버리고 뚜껑도 따로 떼서 각각 플라스틱 함에 넣는게 좋습니다.

 

비닐봉지

 

비닐은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는게 원칙이지만 깨끗한 비닐만 가능하므로 더러운 비닐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만약 얼룩이나 오염이 물로 씻어 지워진다면 꼭 비닐류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칫솔

 

칫솔은 플라스틱이라 생각하기 쉬우누데 칫솔 모와 손잡이가 다른 재질로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게 맞습니다.

 

컵라면 용기

컵라면 용기 역시 스티로폼이니 씻어야 합니다. 국물이 잔뜩 묻어 아무리 씻어도 지저분하다면 잘게 쪼개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합니다.

 

뽁뽁이

 

소중한 내 택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뽁뽁이, 누가 봐도 비닐이지요. 종량제 봉투에 넣지말고 꼭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 외 중요한 쓰레기 수거법

 

살충제와 부탄가스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들어 있었던 캔은 더욱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가능하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캔 몸통에 구멍을 뚫고 남은 가스를 비운 후에 캔류로 버리면 됩니다.

 

도자기와 전구

 

형광등, 전구 등은 유리로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아닙니다. 투명하지 않은 유백색 유리병도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형광등과 전구는 번거롭더라도 지자체별로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버리는게 좋습니다.

 

 

너무 오래돼서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약은 음식물 쓰레기도, 일반 쓰레기도 아닙니다. 유해 폐기물입니다. 그냥 버리면 공기,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도 유발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약국, 보건소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가져가서 버려야 합니다. 

 

각종 티백, 커피나 한약재 찌꺼기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찻잎, 커피, 한약재 가루들은 가축들이 섭취하면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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