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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집 캠핑카 타고 이야기 보따리

♬☺♥☘∂ 2020. 6. 11.

'핑클의 캠핑 클럽'에 이어

'바퀴달린 집'이라는 예능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만

방송진행을 하던 것이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어

야외에서만 찰영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지요.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녔던

1박 2일은 가는 곳마다 화제를 만들며

수많은 곳을 관광지화 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 예능의 대부분은

실내 녹화를 하는게 대부분이었지요.

 

그러다 유재석과 조세호 콤비가

방송국을 벗어나 일반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이었어요.

 

매일 유명인들만 나와서 토크쇼를 했었는데

취업 준비중인 학생의 이야기,

시골에서 농사 지으며 혼자 사는 할머니 이야기,

수십년 구두만 만들며 살아온 장인의 이야기,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인 의대생 이야기.

 

토크 예능의 주인공이

나와 같은 일반인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에서 찰영을 진행하지 못하고

실내를 찾아다니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지요.

 

 

TVN에서 새로 시작하는 토크쇼.

'바퀴 달린 집'

일단 메인 MC부터 색다릅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언뜻 보면 참 이해하기 힘든 조합인데

특히 세대별 구성이 재미있네요.

 

거기에 성동일씨 같은 경우엔

각종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또 예능을 통해서 친근한 이미지가 있는데

김희원, 여진구씨의 경우

말을 잘 한다거나 우리에게 친근하다고

표현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사람이

캠핑카를 타고 야외로 나가

게스트를 초청해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토크쇼는

뭔가 잘 짜여진 대본이 있거나

정형화된 포맷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바퀴달린 집의 새로운 시도는

주목할 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한참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캠핑카를 타고 떠난다는 점.

그리고 낯선 곳에서 함께 밤을 지새며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

 

게다가 여자 MC가 없어요.

물론 게스트로 여자분이 나오는 날이

많을 것 같은 예상은 듭니다.

 

 

제가 더 보고싶은 것은

캠핑을 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에요.

저도 캠핑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서

캠핑카도 타보고 싶고

낯선 곳에 가서 캠핑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보고싶은 것입니다.

 

예전에 핑클의 캠핑클럽할 때는

여자들만의 여행이라

캠핑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했는데

바퀴달린 집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 지네요.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조금 더 더워지기 전에

여행을 바다 여행을 가고 싶은데

만에 하나 잘못되면 어쩌나 싶어서

제 영역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어요.

 

전국을 다니며 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요즘

제 마음도 '바퀴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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