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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과잉진료 피하는 방법

♬☺♥☘∂ 2020. 6. 25.

치아관리를 잘해서 치과에 갈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충치가 생겨서 인레이나 레진, 크라운 등의 치료를 받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상당히 비싼 임플란트 시술도 요즘에는 많이 하고 있지요.

 

그래서 필요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치아보험에 가입하기도 하는데 치과에서 시술하는 치료방법들이 보통 비급여인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치아보험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치과에서 우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의 모든 것을 담보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충치를 치료할 치과 선택에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충치가 발생해서 치과에 갔는데 별것 아닌 것 같은데 비용이 비싸거나 무조건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과의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치과 진단은 최소 3군데는 가보는 것이 좋다

 

진단을 받을 때 3곳 이상의 치과를 방문해 반드시 검진만 하러 왔다고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고 충치가 있는 치아의 위치와 치료방법 등을 알려다고 해서 메모해야 합니다.

 

병원마다 충치 개수나 치료 방법이 다르다면 대학병원이나 믿을만한 지인의 소개 또는 인터넷 검색 등으로 양심적이라 평가받는 치과에서 검진을 받고 진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치료비가 많이 나왔다면 치아에 맞는 보험치료를 알아보고 치료가 급한 치아부터 치료를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과잉진료를 예방할 수 있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치과 선택시 단순히 환자가 많은 병원이라거나 진료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하면 안된다

 

환자가 많다는 것은 과잉 진료를 통해 환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끔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는데 환자가 많고 인기 있는 병원에 갔지만 결국엔 과잉진료가 문제가 된 곳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환자가 많다는 것은 과잉 진료를 통해 환자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진료비가 저렴한 것은 미끼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유인해 박리다매 혹은 위임 진료하는 치과일 수 있으니 그런 치과에 갔다면 검진은 받되 치료 시작은 다른 치과와 비교 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의사가 다 똑같다는 생각은 버려라

 

무한 경쟁 속에서 환자를 영리 목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치과에 갔는데 마치 물건을 파는 백화점이나 시장에 온 느낌이 든다면 그 치과를 나오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좋은 치과는 치과 실장이나 코디네이터가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당일에 선납하면 할인해준다는 등의 핑계로 당일 치료를 강권하지 않습니다.

 

과잉진료가 아닌지 항상 의심하라

 

2~3년에 한 번정도는 치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데도 갑자기 6개 이상의 충치가 있다고 한다면 과잉진료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방사선 사진 찰영 후 기존에 인레이나 크라운 진료를 받았던 치아 밑에 충치가 있다고 단정 짓은 병원은 의심하여야 합니다. 크라운 등은 뜯어봐야 정확한 충치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이 저렴하다는 광고를 보고 치과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시려서 병원에 갔다가 충치가 많다는 이유로 과일 진료 당하는 환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다고 해서 모두 충치인 것은 아니며 심한 양치질 때문에 치아 뿌리가 파였거나 산도가 낮은 귤과 오렌지류, 콜라, 이온음료 혹은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에도 시릴 수 있습니다.

 

잇몸 관리 부족, 스트레스 등 치아는 다양한 이유들로 아플 수 있습니다. 이가 시리면 무조건 치아가 썩었을 것이라는 오해만 버려도 과잉 진료를 피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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